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 지원 등 협업키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계룡면(면장 유영근)이 계룡파출소(소장 최순자)와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유영근 계룡면장, 최순자 계룡파출소장을 비롯해 계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계룡면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룡파출소는 계룡면 복지담당공무원이 출소자, 알콜중독자 등 위험우려 가구의 방문상담 시 파출소 경찰관과 동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등에 서로 협력하고 계룡면행정복지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도 경찰관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관 업무 수행 중 취약계층 발견 시 복지담당공무원과 연계해 맞춤 형 복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유영근 계룡면장은 "이제는 복지서비스가 내방객을 맞는 것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복지상담'이 강조되고 있다"며 "파출소와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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