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에 기탁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9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민관협력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사랑·행복나눔은 자립·자활의지를 지닌 저소득가정의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복지를 보완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시책사업이다.
 
이날 기탁금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220여 명의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500만 원의 성금과 하나로마트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 원을 합친 금액이다.
 
충북원예농협은 과채류 가공공장과 거점APC, 농협공판장,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사업장을 운영하며 연인원 약 3만 명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안전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충북원예농협은 2003년 유통개혁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국농협공판장 최우수조합,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6년 연속 수상 등 과수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철선 조합장은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을 대표하는 과수농협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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