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활력있는 상생경제' 시정목표 달성 다양한 경제활력화 대책 마련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2017년 새해를 맞아 '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이라는 목표실현을 위해 천안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 지역경제를 선도할 다양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천안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시정목표인 '활력있는 상생경제' 실현에 초점을 맞춰 ▶서민을 위한 좋은 일자리 강화 7대 중점과제 추진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공동체 복원을 위한 마을만들기 ▶천안역전시장 특성화 사업 추진 ▶디스플레이 메가클러스터 구축 ▶천안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13개의 기업(투자액 5천539억원)을 유치해 4천546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1만2천938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지난해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도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시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실현을 위해 '서민을 위한 좋은 일자리강화 7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신직업, 신산업 발굴·육성 ▶창업형 일자리 발굴 및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청년 고용할당제 활성화, 여성친화적 업체 적극 발굴 및 매칭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직업훈련 및 재활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 ▶계층별 채용박람회, 취업특강을 통한 취업률 향상 등을 추진한다.

또,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천안역전시장을 특성화 시장으로 개편 육성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환경정비공사, 고객지원센터 리모델링, 노인전문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물가관리로 서민경제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발전의지와 역량이 있는 마을에 대한 사업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 복원과 사회적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체 복원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펼친다.

이밖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모,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확산사업, 공유경제 활성화, 대규모점포 지역환원 활성화 추진,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지역공동체(협동조합) 중심의 마을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 확대보급사업도 추진한다.

미래 지역산업을 이끌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산업기반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18년까지 생산, 판매, 체험기능을 결합한 뷰티테마파크형 산업단지로 개발한다.

또 지난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선정과 연계해 디스플레이 메가클러스터 구축과 천안SB플라자를 중심으로한 '과학벨트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개발효과가 큰 북부지역의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북부BIT일반산업단지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중소기업 인력수요 충족을 위해 맞춤형 인력양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5산단 관리사무소 신축추진 및 제2산단 혁신 및 재생사업을 통해 관리기능을 제고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대전·세종·충남북 소재 중소기업의 인재양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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