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 괴산군이 농촌중심지의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 연풍면 면소재지 및 수옥정 관광단지 일대에 간판 개선 사업을 벌인다.

개선대상은 면 소재지의 간판 76개와 수옥정 관광단지 일대의 간판 15개로 이들은 일관성을 바탕으로 개성이 반영된 새로운 간판으로 바뀌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국비 2억원, 군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간판개선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디자인 자문 및 설계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품격 있고 개성 있는 간판 설치와 쾌적한 경관조성을 이끄는 한편 주민자율협정을 통한 주민 주도의 간판 개선과 지속가능한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 개선 사업이 연풍면 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재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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