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개최되는 '제 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경기장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충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참신하고 독창성 있는 주경기장의 이름을 공모한다.

응모는 1인 1명칭 제출을 원칙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osb2000@korea.kr)이나 전국체전추진단 직접 방문 및 팩스(043-850-0409)로 하면된다.

심사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지하며 1등 20만 원, 2등 15만 원, 3등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 열릴 주경기장은 육상공인 1종으로 승인받아 향후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의 대회도 개최될 수 있는 곳이다.

시는 총사업비 1천203억원을 투입해 호암동, 달천동 일원 31만 124㎡의 부지에 주경기장(1만4천946석), 보조경기장, 주차장(1천388대), 공원 등의 시설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전국체전은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전국장애인체전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이곳을 중심으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국체전 주경기장 공모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전국체전추진단(043-850-04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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