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디지털미디어부] 서민경기 침체 속에서 지난해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금융권의 서민가계대출은 지난달 말 기준 649조원으로 전월대비 4조9천억원이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당국에서는 가계신용대출시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27일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 경로의 다양화와 신용평가 인프라 확충 및 중금리 신용 대출 확대 유도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은행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사잇돌대출2, 햇살론 등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그중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이 완화되어 금융소외계층이나 이용이 절실한 직장인들이 생활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햇살론이나 사잇돌대출2를 이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원금상환은 고사하고 이자상환도 힘들어 하는 분들을 위해 정부지원서민대출이 출시되었고 최근 햇살론 생계자금한도가 500만원 증액되어 실질적으로 저신용자, 저소득층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고려저축은행 다이렉트론 관계자에 따르면 햇살론의 경우 기존채무를 이용 중이더라도 접수 가능하며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재직 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확인되면 대출 심사가 가능하다. 직장인대환대출 햇살론은 취급은행별로 심사기준이 다를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부해 진행되는 상품이지만 최종 심사는 각 저축은행 심사에 따라 결정되니 자신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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