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에게도 취업 기회, 졸업생들 만족도 높아, 직장인, 가정주부 수능 점수 없어도 지원 가능

대덕대 부속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로서 관찰활동 등으로 보육역량을 기르고 있는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의 표정이 밝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덕대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이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가운데 벌써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우수 어린이집에 취업이 확정되는 등 취업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립이집 중에서도 처우가 좋아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직장어린이집과 법인어린이집, 공립어린이집에 주로 취업하고 있으며, 34명의 졸업예정자 중 22명의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이 학과에 취업 추천 의뢰가 끊이지 않고 있어 나머지 학생들은 대부분 어느 어린이집을 골라가야 할지 최종 결정을 위한 행복한 고민 중이다.

대전 및 세종, 충남북지역의 정부청사어린이집 등 직장어린이집과 공립어린이집, 법인어린이집 등에서 이 학과 예비졸업생들이 보육교사로서의 역량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충남북 지역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늘고, 어린이집 수요가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보육교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어서, 앞으로도 이 학과 졸업생들의 우수 어린이집 취업전망은 밝은 상태이다.

졸업 후 보육현장에 근무하는 학과 동문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마다 언니 뒤를 이어 입학하는 자매들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다니다 진로를 바꿔 입학하는 학생들도 해마다 이어지고 있으며, 만학도에게도 취업의 기회를 주고 있어 직장 경험이 있는 만학도들의 입학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대덕대 영유아보육과는 현재 2017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으며, 미래의 전문 보육교사에 도전하는 직장인이나 가정주부에게도 수능점수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문을 열어놓고 있다. 홈페이지(www.ddc.ac.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과 사무실(☎ 042-866-03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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