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차기 대권후보로 분류되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12일 충남 천안에서 자서전 '강진일기-나의 목민심서'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연다.
10일 손 전 대표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병)에 따르면 '강진일기-나의 목민심서'는 손 전 대표가 지난 2년간 전남 강진에 머물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통해 스스로 묻고 답했던 사색기록을 담고 있다.
특히 손 전 대표는 책에서 개헌과 진보경제, 성장과 분배의 조화 등을 강조했다.
북 콘서트는 이날 오후 2시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열리며, 앞서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현 시국에 대한 진단과 개헌에 대한 입장, 그리고 오는 22일 출범하는 국민주권개혁회의의 향후 진로 등에 관한 입장 발표가 예견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3752@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