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영화관, 대형판매시설, 재래시장 등 재난 취약요인 집중 점검

지난해 12월 탄방동 홈플러스 점검 모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5일간 영화관, 대형판매시설,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이동인구와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의 사전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구는 건축, 전기, 가스, 기계 등 분야별 안전관리 자문단과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적기에 안전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용객과 유통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영화관, 백화점 등의 비상통로 내 무분별한 판매행위, 물건 무단 적치로 피난시설 기능 저하 등 위험요인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소유(관리, 점유)주는 현지시정,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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