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월에서 3월까지 1개월 연장

증평군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한 달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당초 2월에서 3월까지 1개월 연장하는 등 긴급 복지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복지담당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사, 이장, 검침원 등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찾아내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억4천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갑작스런 위기 상황 발생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를 발굴해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소득 기준은 충족하지 않지만 돌봄 등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하면 증평군 337콜센터(835-3337)나 국번없이 129로 연락을 하면 된다.

증평군은 2016년 독거노인, 노인부부, 고립가구 등 383건에 1억5천500만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