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이 지난 15일 남해 금산 보리암 정상에서 2017시즌 성공을 향한 힘찬 함성을 외쳤다.

지난 11일부터 광양에서 본격 담금질을 시작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훈련 5일차인 15일, 남해 금산 보리암을 함께 오르면서 2017 시즌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이 날 출정식은 박성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단 사무국 식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매서운 한파를 기록했던 지난 주말 내내, 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은 돈독한 시간을 가지면서 끈끈함을 더했다.

선수단과 사무국은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며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광양에서 오는 26일까지 2017 시즌을 향한 담금질을 계속한다.

박성관 대표이사는 "금산 정상에 오른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에게 올라오느라 모두 고생이 많았다" 며 "보리암으로 가서 선수들을 위해 두 가지 소원을 빌었다. 첫 번째는 올 한해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시즌을 잘 치르는 것이고 두 번째는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였다. 우리 모두 이 소원 이룰 수 있도록 함께 의기투합해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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