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공개최 및 종합순위 2위 달성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체육회가 '전국체전 성공개최', '도민 밀착형 체육행정', '능률과 소통의 업무' 등 3대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16일 도 체육회는 올해 13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종합순위 2위 달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체전이 펼쳐질 69개 경기장의 배정을 완료하고 경기장 공·승인과 경기용 기구 확보, 경기진행요원 확보 등 10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도 대표 조기선발 및 필승강화훈련실시,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한 훈련장 격려, 체육인 필승결의대회, 종목단체 회장간담회 및 전무이사(사무국장)회의 개최, 선수후원체제 마련 등 소통을 통해 추진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의 전국체전 참가 방식이 '개최지 참가'로 가닥을 잡고 있어 도내 미육성 단체종목에 대한 국군체육부대 영입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생활체육 활동 및 동호인 클럽지원', '다양한 스포츠 활동 기회 제공', '생활체육 정보 제공 및 지도자 역량 강화', '회원단체 조직의 기능강화' 등을 추진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여기에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통해 우리아이들도 학교에서 생활체육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기반과 '충북종단 대장정'을 시·군 체육회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계층·지역·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도민 밀착형 체육행정도 펼친다.

한흥구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우리 도에서 13년 만에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종합성적 2위 달성과 성공개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또한 도민건강과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