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인중개사회 사랑나눔회 명절맞이 생필품꾸러미 후원

충북공인중개사회 사랑나눔회(회장 김래종)는 17일 청원구청을 방문해 청원구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먹거리세트를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공인중개사회 사랑나눔회(회장 김래종)는 17일 청원구청을 방문해 청원구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먹거리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설명절을 맞아 사랑나눔회 회원들이 준비한 라면, 참치, 세제 등의 생필품으로, 청원구 저소득 가정 30가구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래종 사랑나눔회 회장은 "추운 겨울, 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현 청원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마음까지 녹여주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회'는 2015년 12월에 발족, 충북 도내 공인중개사 29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기적인 물품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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