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882명 신청·이용 ‘결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해부터 처음 시행한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가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상당한 이용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출생신고 시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양육수당, 공공요금 감면 등 출산 관련 수혜적서비스를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가 지난해 3월 시행 이후 12월 말까지 총 882명이 신청·이용한 가운데 과거에 서비스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되면서 주민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통합신청을 통해 양육지원금 등 당연 제공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지원신청이 누락될 가능성도 최소화하고 있다.

구는 현재 양육수당, 다자녀 전기요금·도시가스 경감 등 전국 공통서비스와 함께 출산장려지원금과 양육지원금 신청,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등의 자체 출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임산부 철분제 등 영양제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지원, 저소득가정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의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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