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미국 시애틀 및 LA 탐방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2011년부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6기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을 미국 시애틀 및 LA카운티 글렌데일시 일원에서 실시한다.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미국 선진문화체험에는 지난해 8월 충북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실시한 보은군 초중학생 영어캠프 참여자 중 선발한 관내 중학교 2학년 13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미국 시애틀 충청향우회장으로 보잉사에 근무하는 김유종 회장(보은 삼산리 출신)의 안내로 보잉사,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워싱턴 주립대학교를 방문하는 등 미국 북서부 최대의 도시 시애틀을 견학한다.

보은군은 지난해 2월 시애틀 충청향우회와 청소년 교류,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 등 활성화를 위한 우호교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LA카운티 글렌데일시를 방문, 우수학교로 지정된 로즈먼트중학교 학생들과 영어, 수학 등 수업에 함께 참여해 미국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참여학생들은 수업을 함께한 미국 학생 교류회 학생들과 친분을 쌓고 LA북부한인회(회장 이성열)에서 제공한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밖에도 미국 LA GCC대학교, 디즈니랜드, 라스베가스 및 그랜드캐니언 등 견학을 통해 미국 서부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키운다.

보은군은 고교출신이 저렴한 학비로 유학할 수 있도록 글렌데일시 GCC대학과 진학 양해각서 체결한 바 있으며, 일본 미야자키시와도 중학생 교류를 실시하며 지역인재양성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고등학생들이 핀란드 및 노르웨이 선진문화체험을 실시하며 견문을 넓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은 올해가 6번째로 총 71명의 학생이 참여해 미국이라는 넓은 세상을 체험하며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같은 인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보은군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100년 대계 교육정책에 지속적인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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