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서 나오는 이재용 부회장 / 뉴시스

◆ 이재용 영장 기각

법원은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박영수 특검팀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특검과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를 하는데 있어 견해 차이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원의 결정에도)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흔들임 없이 수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횡령, 청문회에서의 위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정말 돈이면 다 되는 우리나라구나", "국민들을 우롱하는건가. 어떻게 영장을 기각할 수 있느냐", "정말 답답한 현실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자료사진 / 뉴시스

◆ 물가 더 오른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5개월만의 최고치인 100.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나 오른 결과다. 이 가운데 정부는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가격 안정책을 논의했으며 농산물 물가의 경우 채소류 출하가 늘어나는 4월 이후에나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요즘 기름값 엄청 올라서 너무 힘들다", "점점 더 먹고 살기 힘들어 지는 대한민국. 국정이나 경제나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네", "정말 요즘은 모든게 비싸서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자료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 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

멕시고 주 정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멘테레이시에 있는 한 미국계 사립 초·중·고교에서 남학생이 권총을 발사해 3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노에보 레온주의 하이메 로드리게스 주지사는 총격을 가한 학생은 숨졌으며 총상을 입은 3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한국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은 "총기소유에 대한 걱정없이 사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다", "요즘 정말 왜이러냐. 죄없는 사람들이 왜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우울증을 앓았다고 하는데, 우울증 정말 무섭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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