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4일 9개반 225명 종합대책상황실 가동

이춘희 세종시장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설 명절 종합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연휴 4일 동안 9개 대책반 225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교통ㆍ소방ㆍ의료 등 각 분야를 점검하고,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치원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 119구급대를 전진배치,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기관을 운영하고, 효성세종병원과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휴일 지킴이약국을 지정해 1일 10개소 이상을 운영토록 했다.

시내버스 전 노선 정상 운행, 교통상황실과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해 교통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급수대책 상황실과 긴급 복구반을 운영해 상수도관 파열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불안 해소와 불공정 상행위를 막기 위해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32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AI 발생과 관련해 계란 가격 인상률을 집중 단속한다.

조치원역, 부강역, 버스터미널 등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해 '귀향객 가금농장 방문자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연휴에도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를 방문한 모든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낼 수 있 도록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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