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면사무소 직원 '새해 첫 농촌일손돕기' 실시

청주 상당구 남일면사무소(면장 최종규)는 지난 21일 오전 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남일면 가산리 딸기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딸기를 따며 바쁜 일손을 도왔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 남일면사무소(면장 최종규)는 지난 22일 오전 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남일면 가산리 딸기농가를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딸기를 따며 바쁜 일손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지난 9월에 심어 한창 수확기를 맞은 하우스딸기가 명절 전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바쁜일손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남일면사무소 직원들은 남일면 대표 특산품인 남일딸기가 어떻게 생산되며 농민들이 어떤 수고를 하고 있는지 농촌일손돕기와 딸기팔아주기를 병행해 농민들과 함께 정(精)을 나누는 계기로 삼았다.

농가주 오은화씨는 "귀중한 휴일을 활용하여 이렇게 농사일을 도와주러 온 남일면 직원들게 감사하다"며 "더욱 힘을 내 전국에서 제일 싱싱하고 맛있는 딸기를 수확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최종규 남일면장은 "우리마을의 대표 농산품인 딸기 수확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오히려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려울 때 서로서로 도우며 화합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남일면 전 직원은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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