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충남지사는 10일 공주교대에서 열린 2003년도 ‘공주시민과 대화’를 통해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격의없는 대화시간을 가졌다.
 심지사는 이날 대화에 앞서 공주시청을 방문해 최문환 시장권한대행으로부터 당면 현안사업을 보고 받은 후, 도의원 및 주요 기관 단체장과 환담을 나눴다.
 공주교대에서 진행된 대화시간에는 500여명의 공주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문화관광지 조성사업 등 각종 현안사항의 조기매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 등 충남이 신정부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 정부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지사는 또 앞으로도 의례적인 방문방식을 탈피, 도정의지를 직접전달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많은 도민과 격의 없는 대화시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주시가 건의한 금강 라버댐과 공주문화관광지 조성사업비 지원, 웅진동∼산성교간 도시계획도로 및 신금지구 진입도로 개설사업비에 대해서는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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