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오는 26일까지···'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자료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선물할 수 있도록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설맞이 선물은 고향 쌀로 하기 ▶고향 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시 고향 쌀 전달하기 ▶귀성객 대상 고향 쌀 구매 홍보 ▶농협 총회 등 행사 기념품으로 고향 쌀 증정 등의 운동을 전개한다.

충북농협의 한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기업체나 유관기관 등에 설맞이 및 직원 격려 시 '고향 쌀 선물하기'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며 "농협임직원뿐 아니라 전 도민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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