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5일 양일간 장보기 행사 및 물가 안정 캠페인 진행

지난해 용운시장 장보기 행사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장보기 행사 및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무원 및 자생단체 회원 약 500여 명과 함께 24일은 신도시장 및 용운시장에서, 25일은 중앙시장 및 역전시장 일원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침체된 지역 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더욱 편리해지고 양질의 물품 등을 두루 갖춘 전통시장만의 강점을 부각시키고자 마련했다.

특히, 지난 6일부터 상인회 회원들과 동구청 공무원들이 고객선 지킴이 합동단속을 펼쳐 더욱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과 소방도로 및 보행통로 확보 등 이용객 안전 및 불편 해소에 힘써왔다.

구 관계자는 “그간 전통시장이 시설 현대화 사업 및 상인들의 자구노력을 통해 보다 쾌적한 모습으로 변모했다”며,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과 특유의 넘쳐나는 인정 등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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