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월 27일~30일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9개분야 총292명 비상근무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우리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즐겁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30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환경오염, 재난(재해), 환경오염, 도로안전, 교통소통, 비상진료, 상하수도 등 9개 분야 292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위한 쓰레기·환경오염대책반 운영

주요 도로변·하천·공한지에 적체된 쓰레기 수거, 쓰레기 무단 투기 지도 단속 및 과대포장상품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명절기간 중에는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에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또 환경오염 대책반을 구성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점검 실시 및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 순찰을 강화, 폐수 무단 방류와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여객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합동 안전점검 및 재해·재난상황실 운영

관내 다중이용시설 61개소에 대하여 6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과 상가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의 재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며, 연휴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 및 조치하기 위한 재해·재난 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원활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교통소통대책 마련

명절기간 중 특별수송 대책본부 설치하여 교통정보 CCTV 상시 모니터링, 신호제어하고 전광판 등을 이용한 교통소통상황을 안내하여 상습 정체구간으로 예상되는 주요 묘원 주변의 소통을 향상시킨다. 5개 노선(계통번호 1, 2, 3, 11, 13)에 대하여 00:10까지 연장운행(1일 14회 증회편성), 역?터미널 주변 택시 집중 대기하는 등 심야도착 승객 연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또 귀성길 주요노선에 교통정체 예상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귀성객을 위한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도 준비했다.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 구축 및 응급의료지원 상황실 운영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지정하여 연휴기간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을 대비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보건복지콜센터 129, 휴일지킴이약국 안내 www.pharm114.or.kr)

▶상·하수도 등 긴급민원 상황처리반 편성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상·하수도 관련 24시간 민원전화 대기, 민원접수 후 즉시 조치 및 현장 확인, 급수 민원 발생시 급수차 운행,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 및 펌프, 전동기 작동상태 점검하는 등 설 명절 안정적 급수 대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천안시 콜센터(1577-3900)를 운영하여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현황 및 관내 주요시설 운영현황과 분야별 상황실 연결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안내로 연휴기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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