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한국 정식 출시·트럼프 TPP 탈퇴·전안법 시행

포켓몬코리아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포켓몬 고’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포켓몬 고’는 일본 닌텐도의 포켓몬 캐릭터를 사용한 나이언틱의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게임으로 지난해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출시 6개월 만에 9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 뉴시스

◆ 포켓몬고 한국 정시 출시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있는 증강현실(AR)의 게임 '포켓몬고'가 24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해당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활동량이 많은 여름에 인기를 끌었던 AR게임이 현재 겨울인 계절적 시기와 더불어 대중들의 관심이 줄어들어 광풍을 불러일으키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누리꾼은 "드디어 국내시장에도 포켓몬고가 풀렸구나", "겨울이라고 못움직이나? 난 포켓몬 잡으러간다", "간만에 불러보자.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등의 댓글을 달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위한 행정 명령에 공식 서명했다. / 뉴시스

◆ 트럼프 TPP 탈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위한 행정명령에 공식서명했다. 이에 전문가들과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에서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탈퇴 서명에 대해 "미국 근로자를 위해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고 주요 미국 매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TPP탈퇴 서명이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직진이구나. 바로 바로 일처리 해버리네", "지지층에게 유세 기간 중 공언했던 의제를 이런 보호무역주의 조치 포함해 실천하는게 공포다", "강대국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게 무섭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자료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 전안법 시행

28일부터 공산품 중 전기제품에만 적용했던 전기안전관리법과 의류 등에 적용했던 생활용품안전관리법이 통합된 전기안전관리법이 시행된다. 이로 인해 KC인증 대상이 신체에 접촉하는 대부분의 용품들로 확대됨에 따라 KC인증 비용에 대한 부담이 영세상인과 소비자에게 우려로 확대됐다. 전안법은 불법판매 억제의 취지를 담고 있지만 영세사인의 입장에서는 대기업의 지위만 강화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기업의 독점은 높아지고 국가는 세금을 더 걷는다는 얘기잖아", "누가 통과시켰는지 국회의원 리스트 좀 보고싶네", "직구 못하게 하려고 말도 안되는 법을 강행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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