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 내수읍 내수 하나님의 교회(목사 송상우)는 24일 오후 내수읍사무소를 방문해 내수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20채와 김 선물 세트를 기탁했다.

이 날 기탁된 겨울 이불과 김 선물세트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면서 전달할 예정으로, 설 명절 전 추워진 날씨에 훈훈한 기운을 북돋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송상우 내수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설 명절을 보내기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이불과 김 선물세트 지원이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따뜻함과 풍성함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철 내수읍장은 "우리 내수지역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하고, 그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수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연탄 후원 봉사로 나눔을 실천했으며, 지역의 취약지역 대청결 운동도 실천하는 등 건전하고 훈훈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도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