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24일 충북대에 따르면 대교협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장호성 단국대 총장을 추대, 선임했다.

부회장에는 유병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명지대 총장)과 윤여표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충북대 총장), 김영섭 지역중심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부경대 총장) 등 3명이 뽑혔다.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2019년 4월 7일까지 2년이다.

윤여표 신임 부회장은 "대학의 위기가 전 세계의 화두로 대두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대교협이 국제화와 정보화를 기반으로 국가경쟁력의 미래를 선도하고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기구로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여표 총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윤 부회장은 지난 2014년 9월 충북대 제20대 총장에 취임했다. 지난 12월에는 2017년도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 운영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높이며 대학 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2년 설립돼 대학 전반의 제도·운영에 대한 연구개발과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