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8경, 소백산, 천연동굴 등 유명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설 연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단양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단양은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대성산 눈썰매장 등 관광자원과 수양개유물전시관, 온달산성 등 문화유적이 풍부하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단양팔경은 4계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고수·천동·온달동굴은 방문객들을 지하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칼바람으로 유명한 소백산은 곳곳에 서리꽃과 얼음꽃을 만들어 낸다.

새해를 맞아 시험을 준비하거나 건강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단양구경시장의 마늘족발, 마늘순대, 마늘만두, 마늘치킨 등은 관광객이 꼭 먹고가는 음식이다.

최근에는 아로니아 등을 넣고 개발한 단양의 건강음식이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먹거리 탐방객도 부쩍 늘어났다.

추운날씨지만 페러글라이딩을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전용도로와 임도에도 라이더들이 붐빈다.

선사유물의 보고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게 등 다양한 구석기 유물이 있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슬로프를 자랑하는 대성산 눈썰매장도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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