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북, 충청권은 반대로 증가.

2016년 12월 전국 미분양 주책 현황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 7천582호)대비 2.0%(1천169호) 감소한 총 5만6천413호로 집계됐다. 그러나 대전을 비롯한 충남과 충북 등 충청권은 반대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토부가 발표한 1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 6만 700호, 10월 5만 7천709호, 11월 5만 7천582호, 12월 5만 6천413호로 계속해서 소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는 것. 준공후 미분양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월(1만168호)대비 1.5%(157호) 감소한 총 1만11호로 집계됐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감소한 반면 대전을 비롯 충북과 충남 등 지방은 소폭 증가했다.

대전의 경우 12월 644호로 전월 606호 보다 38호(6.3%)가 증가했으며 충북은 3천989호로 전월 3천920호 보다 69호(1.8%)가, 충남은 9천323호로 전월 9천73호 보다 250호(2.8%)가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 6천689호로, 전월(1만 8천235호) 대비 8.5%(1천546호) 감소했다. 지방은 3만 9천724호로, 전월(3만 9천347호) 대비 1.0%(377호) 증가했다. 신규 등 증가분은 3천354호(수도권 624호, 지방 2천730호)로 지난해 11월 5천295호 보다 줄었다.

이와함께 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천66호)대비 355호 감소한 6천711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 516호) 대비 814호 감소한 4만 9천702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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