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청주 대성高서…운호·대성고 첫 승
김천호교육감을 비롯 한대수청주시장, 윤경식국회의원, 김영식충북축구협회장, 홍종원청주시축구협회장 등 축구관계자 및 전국을 대표하는 12개 고교 축구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이번 대회는 올 고교 축구계 판도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6년 창설됐던 우창배 청주스토브리그를 청주시추국협회가 고교축구 발전을 위해 직접 주최하는 것으로 신한고, 파주공고 등 12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 및 충북의 축구발전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A,B조로 나눠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다.
첫날인 10일에는 6경기가 열린 가운데 파주공고가 문일고를 5-1로 물리쳤으며 통영고와 천안농고가 각각 신한고와 광문고를 5-1, 3-1로 이겼다.
또한 이천실고와 대성고는 광문고와 우송고를 각각 1-0, 3-0으로 이겼으며 운호고도 청대를 1-0으로 물리쳤다.
홍종원청주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충북의 축구발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청주를 상징하는 대회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