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무료간병 서비스 지원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해'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아산시에서 지정한 병원에 입원한 아산시민에 대해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료수급권자, 차상위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하위 20% 이하 등 기타 시장이 간병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노숙자, 행려환자) 등이 대상자이다.

또한,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따른 긴급지원대상자로 범위가 확대되어, 지원 기간은 의사소견서 첨부 시 최대 45일까지 지원이 가능해져 입원환자의 편의 증진과 건강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 보건소는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통해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2016년 총 80명에게 8천여만 원의 무료 간병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미래한국병원(원장 임영국)과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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