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전문판매업소 소비자 위생감시원 합동 단속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연인들의 날로 알려진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초콜릿류 등에 대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발렌타인데이 성수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청과 구청에서 각각 점검반을 편성해 캔디류 제조가공업소, 중·대형 식품할인매장 및 제과점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제품 제조 및 유통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제품 판매 ▶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 과대 표시광고 등에 대한 점검 외에 성수식품을 수거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정용심 청주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등록 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을 금지시키고 제품 압류,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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