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대원 14명 취약지 순찰 및 진화장비 1,500점 배치, 농사 부산물 소각 지원

중구,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오는 5월 15일까지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했다.

진화대원은 산불예방과 진화에 능숙한 14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보문산 기슭의 모암약수터 등 14개소의 산불취약지역에서 순찰과 계도활동을 전개해 산불예방과 함께 유사시 신속한 초등대응 역할을 수행케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등짐펌프, 불갈퀴 등 진화장비 1천500점을 각동 주민센터와 서대전광장 보관소에 배치했으며, 체계적이고 사전 예방적 감시활동으로 최근 7년간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했다.

또한, 청명과 한식 등을 전후로 한 토·일요일, 공휴일에는 근무인력을 2배로 강화해 입산자들의 화기물 반입을 차단하는 한편, 깻대 등 농사 부산물 소각시 구청에 도움을 요청(☎042-606-7761)하면 진화대원 입회하에 안전하게 소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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