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 국시 합격률 93.8%... 전국평균 웃돌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방사선학과가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1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작성한 취업률(2015년 말 기준)에 따르면 청주대 방사선학과는 그 해 졸업자와 취업대상자 모두가 100% 취업했다.

이에 앞서 최근 국시원에서 주관한 방사선사 시험 합격률도 93.8%로, 전국 평균 77.5%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시스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외에서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피닉스비전(대표 김성현)으로부터 2억9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방사선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56본을 기증받아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

구은회 방사선학과장은 "앞으로도 방사선학과가 각종 지표 등에서 다른 대학을 월등히 앞설 수 있도록 맞춤형 수업과 대학병원 실습을 통한 능력 배양 등 각종 방안을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

사진설명-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학내에서 실습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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