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매주 청렴방송 운영, 활기찬 업무환경 조성·청렴의식 고취

1일 상당구청 일일DJ로 선정된 새내기 공무원 두 명이 청렴사연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소개하고 청렴퀴즈를 내는 등 유쾌하게 방송을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남상국)는 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우수사례 및 청렴사연을 소개하는 청렴방송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렴방송은 매주 1회 근무시간 전인 8시 45분부터 10여 분동안 진행하며 부서별로 희망하는 직원들이 직접 청내 방송을 활용해 녹음·방송하게 된다. 또한 방송 직후 이어지는 청렴퀴즈를 맞추는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첫 방송인 2월 1일에는 일일DJ로 선정된 새내기 공무원 두 명이 청렴사연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소개하고 청렴퀴즈를 내는 등 유쾌하게 방송을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방송되는 내용을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매주 방송 후 개선방안을 수렴하여 내실있는 청렴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방송에 참여한 새내기 직원 유수정씨는 "라디오 DJ가 된 듯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특히 원고를 작성하기 위해 청렴사연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다시 한 번 청렴한 공직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상국 상당구청장은 "청렴방송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직원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게 될 것"며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매주 운영하는 청렴방송을 통해 상당구 공직자의 가슴속 깊이 청렴이 스며들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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