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귀농인 육성, 멘토멘티 교육, 집들이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 시책 펼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민선6기 오시덕 시장의 공약사업인 도시민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은퇴자와 젊은 청년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만 20세~40세의 청년 귀농인을 대상으로 '젊은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사업'을 추진, 3개소 6천만원을 지원하며, 공주시에 전입한 지 5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인 영농 및 유통 지원사업'에는 3개소 3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들은 시가 2017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은 물론 6차산업 지원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집들이 운영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기존 마을주민간의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5호에 대해 40만원씩을 지원하며, 귀농인의 안정적인 거주시설 마련을 위해 15가구를 대상으로 건축설계비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귀농인에게 농촌 생활 적응과 영농기초 기술교육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 신규 농업인 또는 만 40세 미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지역 선도농가(멘토)와 귀농 연수생(멘티) 간의 협약을 맺고 초기 정착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작물재배기술 등 노하우를 전수 받는데, 시는 이들이 출석과 실습을 20일 이상 실시하면 선도농가에는 40만원, 초보 귀농인에게는 8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귀농인 정착장려금 300만원 지원, 귀농인 주택 수리비 2백만원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부터 공약사업인 귀농,귀촌인을 위한 사업이 다양하고 알차게 지원하는 만큼 많은 분이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많은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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