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집에 연탄 100장 직접 쌓아드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강서1동 주민센터(동장 김왕기)는 독지가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 장애인 1명에게 연탄 100장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연탄을 후원한 양상무씨는 강서1동에서 사과 도·소매업을 운영하는 주민으로 난방비 지원이 부족한 저소득 장애인을 찾아 기꺼이 선의를 베푼 것이다.

과일 판매 등으로 생업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탄을 쌓아드리는 등 봉사까지 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왕기 동장은 "설 명절이 지나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며 곧 입춘이 오듯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올 것"이라며 후원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서1동은 난방용품 전달, 가정방문을 통한 복지서비스 안내 등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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