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지역본부, 1공구 (주)대원 2공구 선광토건(주) 등 조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 2014년 7월 1일부터 본격 조성되고 있는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의 2공구 조성공사도 올해부터 본격조성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윤석총)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용정, 용암, 운동, 방서, 지북, 평촌동 일원 총 207만4천㎡를 개발하는 청주동남지구의 경우 오는 2020년 6월 말까지 수용인구 3만6천20명, 수용호수 1만4천768호(단독주택 594호, 공동주택 1만4천174호)를 개발한다는 것.

1, 2공구로 나눠 택지개발되는 청주동남지구의 경우 1공구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주)대원과 (주)자영이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 이곳 1공구는 총 117만2천㎡ 규모로 공사비 345억원을 투입, 개발된다.

1공구에는 LH국민임대, 공공임대를 비롯 대원칸타빌, 중흥건설, 서령개발, 디에스종합개발, 대성건설, 이지개발산업 등이 공동주택용지(아파트)를 비롯 단독주택용지(이주대책용 포함), 상업용지, 근린공원등이 들어 선다. 1공구 조성공사를 하고 있는 (주)대원은 오는 4월말이나 5월초 C-1블럭과 B-3블럭 등 2개의 공동택지 블럭에 총 1천300여 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총 90만 2천㎡를 조성하는 2공구 조성공사도 지난달 초 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청주 동남지구 2공구 조성공사는 총 194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20년 6월 27일까지 선광토건(주)를 비롯 (주)케이알 산업(경기도 이천), (주)흥희(경북 포항) 등 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는 것. 2공구에도 공공임대를 비롯 LH행복주택, 시티산업개발, 중흥건설, 새빛종합건설, 우선건설 등이 공동주택(아파트)을 신축하며 단독주택용지(이주대책용 포함)와 근린공원, 교육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LH충북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청주동남지구 2공구에 대한 조성공사는 선광토건(주)등 3개 건설회사가 맡아 지난달 초 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며 "이에따른 공동주택 및 상업용지 등에 대한 입찰은 지난해 모두 끝나 입주 계획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청주지역에서 제일 크게 택지개발사업을 하는 것으로 쾌적한 자연환경, 도시의 편리한 생활을 갖춘 청주의 대표적인 신도시 동남지구를 만든다는 각오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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