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홍보대사 '해울', 교내 공식 SNS 팔로우 댓글 분석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새해를 맞은 대학생들의 소망은 무엇일까?

충북대학교 홍보대사 '해울'은 정유년을 맞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해 닭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를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해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작심충대, 소원을 말해봐!, 페이스북에서는 '새해도 잘 부탁해'를 부제로 재학생 및 수험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팔로우들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새해 소망 1위는 취업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취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결실인 학점, 자격증 취득 등의 소원도 많았다.

그 외에도 다이어트, 여유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 알찬 취미생활을 등을 다짐하는 글도 많이 남겼다.

학생들의 고민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특성상 대학 새내기가 되어 처음 만난 룸메이트와의 에피소드, 곧 입대를 앞둔 남자친구를 응원하는 글, 친구들과의 추억담 등 소소한 이야기도 많이 올라왔다.

이벤트를 주최한 충북대 홍보대사 '해울'의 안기수(전기공학부 3학년, 만 25세) 회장은 "2017년 새해를 맞아 함께 맛있는 음식, 또는 문화생활을 즐기며 말로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도 전하고, 새해 다짐을 통해 알찬 한 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