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 컬링, 전북에 7대4로 승리

충북선수단은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펼쳐진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조별리그전 1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7대 4로 승리를 거뒀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사전경기에서 첫 승리를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5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대회 개막전 사전경기로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펼쳐진 휠체어컬링 조별리그전 1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7대 4로 승리를 거뒀다.

선수단은 2앤드에서 3득점을 획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6앤드와 8앤드에서 각각 2점과 1점을 추가득점하며 전북을 상대로 승전보를 울렸다.

남양우 전문체육부장은 "충북휠체어컬링선수단은 신규건립된 이천장애인훈련원 컬링장과 인천선학컬링장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한 만큼 향상된 기량으로 본선진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7일부터 10까지 강원·서울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60명(선수 29, 임원 31)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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