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샌더스, 트럼프 대통령 비난·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대선 출마

자료사진 / 뉴시스

◆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고시학원이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의 요람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의원은 창업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며 창업 교육의 의무화도 주장했다.

이에 "창업은 무슨 돈으로 하는데? 세금으로 창업지원?", "아니 무슨 말이에요. 고시촌에 실리콘밸리를 한다니요" 등의 댓글이 달린 한편 "경제를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알고 있어 마음에 든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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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더스, 트럼프 비난

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지난 5일 CNN방송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6일 샌더스 의원은 현지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인사 중용에 대해 "대선 출마 당시 월가 인사들을 비난했는데 억만장자들을 각료로 임명했다"며 전 날에 이어 비난이 계속됐다.

이에 "샌더스를 보면 스타워즈의 팰퍼틴 의장이 떠오른다", "미국은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에 공감한다", "샌더스의 정치생명은 사실상 끝난거 아닌가"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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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대선 출마

6일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형 핵무장'을 추진해 북핵의 공포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 국민이 안심하고 주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식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0대의 젊은 역동성과 강한 추진력으로 국민 모두가 편안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새누리당에서 대통령이 다시 뽑힐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나는 새누리당은 절대 안뽑아. 정말 뻔뻔하다. 저렇게 말은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등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대한민국은 안보의식이 너무 부족하다. 맞는 정책은 칭찬하고 잘못된 정책은 비난하자. 정책도 안보고 무턱대고 싫다고만 하지말자"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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