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SK하이닉스, 희망나눔 사랑의 교복 전달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SK하이닉스(청주지원본부장 장종태)와 7일 오전 9시 40분 접견실에서 청주지역 소외계층 아동 교복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SK하이닉스(청주지원본부장 장종태)와 7일 오전 9시 40분 접견실에서 청주지역 소외계층 아동 교복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SK하이닉스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김종태 청주CPR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SK하이닉스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은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임직원 급여 중 천원 미만의 끝돈을 모아 운영되는 우수리한사랑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청주지역 저소득 중·고등학교 신입생 40여 명에게 교복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은 "노사불이(勞社不二)로 대표되는 SK하이닉스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청주공장에 2025년까지 15조5천억원 투자를 비롯해 홀몸노인 생활비, 결식아동 돕기, 디딤씨앗 후원 등 청주지역의 향토기업으로써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