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금장학원도 지난해 말 '다하'로 바뀌어

청암학교 전경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청암학교(교장 홍준기) 이름이 청암학교로 바뀐다.

충북 제천시 의병대로 45길 58에 자리잡은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이곳은 오는 3월 1일부터 학교명칭을 청암학교로 바꾸기로 했다.

'청암'이라는 명칭은 1992년 개교 당시의 청풍면 안암분교를 줄여 만든 말로 2001년 청풍면에서 현재 자리로 이전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5개 과정 32학급에 180여 명의 학생, 94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다.

특기교육, 생태체험, 직업교육으로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특수교육을 대표하는 모델학교로 자리잡았다.

청암학교가 포함된 사회복지법인 금장학원도 지난 12월 '다하'로 이름을 바꿨다.

법인은 설립 30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보자는 취지로 직원 공모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서 결정했다.

홍준기 교장은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건강한 사회인을 육성하는 것이 학교 목표"라며 "자연과 결합한 예체능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