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지방세 납세도움 콜센터'를 통해 납세자의 만족도와 편의 향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서북구가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 납세도움 콜센터'는 소액 체납자에게 문자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체계적인 납부안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방세 납세도움 콜센터'는 납부할 금액과 가상계좌번호 등을 매달 지정한 날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줘 납세자가 납부를 챙기지 못해 불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납부의사가 있어도 목돈이 없거나 생계가 어려워 일시에 납부할 수 없는 체납자는 경제적 형편에 맞추어 분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경우에도 매번 전화하지 않고도 본인이 납부할 수 있는 급여일 등 납부가능 일을 지정해 알려주면 알림 문자를 발송해 체납액징수에 효과는 물론 납세자의 편의향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콜센터 직원은 4명으로 분납자를 관리하고 있는 인원은 1인당 250명에서 320명 정도로 하루 평균 40명이상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매월 분할납부 대상은 증가하고 있으며 콜센터 직원의 새로운 업무 영역이 확대돼 체납세 징수방법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콜센터는 체납액이 전액납부된 것이 확인되면 곧바로 압류물건에 대해 즉시 해제처리하고 있다. 지방세 상담 중 일반민원에 대한 문의도 관련 부서에 확인 후 전달해 한번 통화로 다중민원이 해결되는 ONE-STOP업무 처리를 하고 있다.

임재설 서북구 세무과장은 "납세자의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방세 납세도움 콜센터의 업무영역을 넓혀 나아가겠다"며, "어떻게 하면 납세자에게 불편함을 최소로 하면서 효과적으로 징수할 수 있는지 지속해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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