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6차 산업화를 선도하는 전국 으뜸의 농·축산 시책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농정분야 545억원 ▶농업지원분야 35억원 ▶축산분야 91억원 ▶기술보급분야 26억원 등 총 697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시 전체 일반회계의 11.1%를 차지하는 규모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삼광벼 생산장려 ▶타작물 재배유도 ▶못자리 상토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금 ▶재해보험료 ▶농업환경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서산황토 총각무 육성 ▶쌀국수 제조가공센터 건립 ▶달래 세척포장 ▶농산물전처리 가공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마케팅 및 유통체계 구축, 원예특작 작물 생산기반 조성, 화훼·채소·과수·인삼 등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공을 들인다.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녀학자금, 여성농업인 맞춤형복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친환경 급식비지원, 초중학생 무상급식, 학교급식 지원센터 등 로컬푸드 유통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는다.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운영, 귀농귀촌 지원, 3농혁신 지역창조농업, 농기계 현장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하고 각종 작목의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산뜨레한돈 복합유통센터, 축산종합센터 건립과 한우·한돈·양봉브랜드의 육성 등으로 축산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구제역, AI 등의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거세지는 무역자유화의 물결과 기상재해,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농촌과 도시가 함께 조화롭게 발전하는 균형 잡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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