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청, 8일 훈제오리 중식제공,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홍보

청주시 청원구는 8일 구청 구내식당에서 훈제오리를 중식으로 제공해 직원들이 함께 시식하고 안전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AI 발생에 따른 닭고기·오리고기 소비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민들의 가금류 소비촉진 유도 및 인식개선을 위해 8일 구청 구내식당에서 훈제오리를 중식으로 제공해 직원들이 함께 시식하고 안전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성현 청원구청장을 비롯한 구청직원 230여 명은 훈제오리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닭고기, 오리고기' 홍보를 벌였다.

남 구청장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조류독감균이 사멸하여 안심하고 드셔도 되니, 막연한 불안감으로 맛있는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외면하지 말고 많이 소비해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힘이 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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