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기업청, 민간 1대1 매칭 최대 5억원 지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8일 수출 중견기업의 글로벌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후불형'으로 R&D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R&D 재원을 선(先) 투입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정부는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 여부에 따라 정부출연금을 지원하는 후불제 인센티브 방식의 새로운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수출중견기업 60곳을 발굴해 정부와 민간이 1대1 매칭(민간 50%, 정부 50%)으로 지원한다. 특히 민간투자를 연계한 성과 기반의 지원 방식을 통해 기업의 자기주도 R&D 역량 강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정부출연금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민간부문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10억원이 된다. 기술개발 시작 시점에 총 사업비의 5분의 1을 준 뒤 기술개발 종료이후 R&D 결과물의 상용화 수준(매출, 수출액 등)을 따져보고 나머지 5분의 4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매출 1조원 미만의 (예비)중견기업 중에서 수출지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이달 27일부터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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