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도내 시·군 최초로 청년정책팀과 청년경제팀을 신설하며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과 효율적 지원을 전담하기 위해 노력해 온 아산시가 이번에는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오는 3월 7일 오후3시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의 모든 청년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청년공감 난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보는 이번 자리는 2월 9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참가자 50명을 이달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만 18세에서 34세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청년창업가 등 청년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아산시청 정책기획담당관(041-540-2127)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전문가 2명과 복기왕 시장이 함께 하며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취업, 주거, 문화, 사회참여 등 여러 분야에서 제기되는 청년문제에 대해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토론회를 통해 청년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들과 진솔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정책 발굴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아산시청년기본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조례 제정 후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가 청년문제 해결의 엔진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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