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별 특성화된 다문화 프로그램 진행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민선6기 공약사업인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읍,면지역 다문화가정 행복모임'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읍,면지역 다문화가정 행복 모임은 공주시 특수시책사업으로 시내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기 불편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지역별로 특성화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신청은 지역별 행복 모임 구성원들이 의견을 모아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준배 복지지원과장은 "다문화가정의 자조 모임인 행복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이 스스로 크고 작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행복 모임은 총 479명의 다문화가정이 간담회, 육아상담, 귀화취득 교육, 경로잔치 봉사활동 총 10개 분야의 다문화가정의 특화프로그램과 자원봉사활동 등 총 379회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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