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대면조사 불투명

대통령 대면조사가 불투명해지면서 특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에 큰 차질이 생겨났다. 본래 9일로 예정됐던 대면조사가 어려워질 경우 특검팀의 활동 기간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 측은 지난 8일 "9일 대면조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특검에 전했고 9일 박 대통령 변호인단은 다시 한번 대면조사 불가능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에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양심이 없다", "훗날 역사에 반드시 기록될 무능한 대통령이다", "떳떳하다면 당당히 조사 받고 벌써 끝났겠지"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봉하마을 찾은 유승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 8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방문해 참배했다. 전날엔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와 정의롭지 못한 부분에 대해 평생 항거하시다 대통령이 되셨다"고 말했다.

이에 "살아계실 때 잘하셨어야죠. 이제와서 왜 언급하는건가요", "솔직히 부리하니까 온동네방네 다 찾으시는겁니까", "쇼?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한거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안지만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안지만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대구지법 제 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는 안지만에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안지만의 도박사이트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하고 공모관계가 있었던 점을 인정해 유죄판결을 내렸다.

이에 누리꾼은 "운동선수들의 불법도박사건 왜이렇게 자주 일어나는거지?", "불법도박을 한게 아니라 도박사이트를 개설했다니... 간도 크다", "절대 복귀해서는 안된다. 복귀도 힘들겠지만 구속 안된 걸 천만다행으로 여기며 자숙해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 연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