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민원지적과,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깨기 이벤트

9일 청주시 청원구 민원지적과는 2017년 새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해 부럼깨기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 민원지적과는 2017년 새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해 부럼깨기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9일 펼쳐진 이날 이벤트에서는 정월대보름날 부럼을 깨면서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문화에 착안해 민원인에게 땅콩, 호두 등을 바구니에 풍성히 담아 나눠주고, 정월대보름의 유래, 부럼깨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 대보름 풍속에 관한 내용을 비치해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날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살기 바쁜 세상에 잠시나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올 한해 좋은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힘차게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화영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올 한해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대보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청원구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항상 민원인이 기분 좋게 업무를 보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9일 청주시 청원구 민원지적과는 2017년 새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해 부럼깨기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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