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동계체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이 제98회 전국동계체전 본 경기 첫 날, 막판 금메달을 수확하며 목표달성에 순항중이다.

대회 첫째 날인 9일 충북은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사전경기 포함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종합순위 8위(총점 214점)를 달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바이애슬론 9점, 빙상 108점(쇼트트랙 16점, 스피드 84점, 피겨 8점), 스키 57점(스노보드 8점, 알파인 49점), 컬링 40점을 거뒀다.

이 날 충북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알파인)에서 김종환이 53초87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8일 사전경기에서 김종환은 메달획득이 유력시 됐던 대회전에서 실수로 인해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슈퍼대회전에서 기량을 십분 발휘해 1위를 차지하며 '깜짝 금메달'을 선사했다.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예상치 못했던 값진 메달에 목표 달성에 한발 더 가까워 졌다"며 "본 경기 2일차에서도 선수들이 기량을 한 껏 발휘해 충북의 위상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둘째 날이 10일 스키(알파인) 회전·복합과 바이애슬론(남고부) 개인 15km에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선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에서 대전은 금메달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13위(총점 102점)를, 충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14위(총점 76점), 세종은 아직까지 메달소식이 없어 17위(총점 13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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